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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 MODERN MUSIC
VINCENT BLUE

수많은 드라마의 감초 같은 OST를 부른 익숙한 그의 목소리. OST계의 슈퍼루키 빈센트 블루(VINCENT BLUE), 김민승을 만나다.

VINCENT BLUE

안녕하세요? 빈센트블루(Vincent Blue)라고 합니다. 제 대표곡으로는 ‘김민승’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을 때 불렀던 <그녀는 예뻤다> OST ‘쿵쿵쿵’과 최근에 발매된 ‘비가와’, 그리고 ‘한심해’라는 곡이 있습니다.

VINCENT BLUE

내게 늘 새롭고 즐거운 ‘음악’

음악을 시작한 확실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냥 노래를 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더라고요. 그렇게 제가 즐기는 음악을 제가 직접 만들어도 보고, 불러도 보고, 마치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음악을 해 온 것 같아요.

음악을 시작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음악은 제게 늘 새롭고 즐겁게 다가와요.

개인적으로 빈센트블루라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블루우드 레이블(Bluewood Label)이라는 종합 아티스트 그룹도 운영하고 있어요.

BLUEWOOD LABEL

음악, 그 이상의
종합 아티스트 레이블

블루우드 레이블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는 아티스트 그룹이에요.

저는 기획사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거든요. 기획사에 들어가면 회사의 성향에 맞는, 회사가 추구하는 타깃층에 맞는 음악을 해야 하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게 직접 회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이런 생각으로 ‘블루우드 레이블’을 만들었어요.

음악가뿐만 아니라 비디오그래퍼, 디자이너 등 저의 가치관과 예술적 성향이 잘 맞는 친구들을 모아서 ‘종합 아트 레이블을 만들어보자!’ 생각했어요. 음악에만 한정되지 않는 하나의 아티스트 그룹이죠. 3~4년 동안 공연도 하고 영상도 찍고 많은 일들을 함께 하고 있어요. 다가오는 11월 23일에는 제2회 ‘블루 포레스트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고요.

지금은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어요. 사실 제 꿈이 빌보드 차트 1위거든요. 그 꿈을 이루려면 우선 국내에 제 음악을 퍼뜨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기 위해선 기획사의 힘이 조금은 필요하겠더라고요. (웃음)

BLUE FOREST FESTIVAL

한국의 ‘우드스탁 페스티벌’

블루우드 레이블 멤버들과 주변의 멋진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만드는 공연이 ‘블루 포레스트 페스티벌’이에요.

혹시 우드스탁 페스티벌 아시나요? 1969년 8월 15일부터 뉴욕주 북부 베델 근처 화이트 레이크의 한 농장에서 '3 Days of Peace & Music'라는 구호를 걸고 사흘간 열린 페스티벌인데요, 히피 문화 페스티벌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국내에는 아직 이런 분위기의 페스티벌이 없더라고요.

저희가 여는 페스티벌도 ‘우드스탁 페스티벌’처럼 숲이나 자연 속에서 이틀이나 사흘을 쉬지 않고 다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블루 ‘포레스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열게 된 거죠. 처음엔 진짜 우드스탁 페스티벌 같은 공연을 열고 싶어서 캠핑장에도 연락하고 버스 대절도 알아봤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진행하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계속해서 ‘한국의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목표로 꾸준히 블루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에요. 올해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앞으로 더 멋있어질 블루 포레스트 페스티벌 역사의 한 페이지에 함께 해 주시면 좋겠어요.

MY OWN MUSIC

빈센트 블루, 김민승의 음악은?

저는 너무 뻔한 사랑 노래는 안 하고 싶어요.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요.(웃음)

저는 제가 생각하는 것, 저의 철학, 그리고 제가 가진 가치관에 대해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싶어요. 어떤 노래를 만들던지 제 음악엔 제가 경험한 것을 녹여요. 남들과는 다르게, 나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담고자 노력하죠. 클리셰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사랑받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믿어요.

앨범을 낼 때 예술작품처럼 생각하고 공을 들여요. 한 화가의 미술 작품들을 보면 다양한 작품들 사이에서도 일관되게 담고 있는 주제가 있잖아요. 저도 제 앨범을 낼 때도 트랙의 연관성이나 앨범 커버까지 하나하나 의미를 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하나의 완성된 작품, 하나의 완성된 김민승 스토리가 되는 것이죠.

FAVORITE SONG

김민승의 음악 철학과
대중성의 조화

제가 작업한 모든 곡들을 아끼지만 ‘J’라는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공연에서는 종종 부르지만 아직 발매되진 않은 곡인데요, 이 노래는 저의 음악 철학과 대중성을 모두 담고 있는 곡이에요. 제가 만든 다른 곡들과는 달리 이 노래는 후크송 적인 요소가 좀 있어요. 따라 부르기 쉽고 흥얼거리기도 쉬워요.

대부분의 노래는 1절이 있고, 프리 코러스가 있고, 그다음에 코러스가 있고, 2절이 시작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이런 구성의 음악이 대중들에게는 익숙하기도 하고 훨씬 듣기 편하게 느껴질 거예요. 사실 제가 많이 쓰는 구성은 아닌데, 특이하게도 ‘J’라는 곡은 만들다 보니 이런 대중적인 구성을 띄고 있더라고요.

저는 직접 만든 곡 외에도 OST를 많이 불렀는데요, 그중에서는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OST인 ‘One Day’를 가장 좋아해요. 다른 OST는 작곡가의 곡을 받아서 제가 부른 거였거든요. 그런데 ‘One Day’는 제가 직접 만든 OST라서 그런지 가장 애착이 가요. 하지만 제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리게 해준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OST ‘쿵쿵쿵’을 빼놓을 순 없겠죠? (웃음)

VINCENT BLUE PLAN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고 있어요. 다양한 주제의 음악을 다루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더 많은 고민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악기적인 측면에서는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를 활용한, 조금은 일렉트로닉 하면서도 빈티지한 음악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가사에 대해서는 조금 더 어려운 음악을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듣기에는 편하지만 제가 만들 땐 공을 들여 만드는 노래랄까요? 영화로 치면 숨은 해석이 있는 영화처럼요. 음악 안에 여러가지 클루들을 심어 놓는 거죠.

제가 아날로그하고 빈티지한 걸 좋아하는데, 또 현대적이고 모던한 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장르적으로는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또 뮤지션으로서 평상시의 편안한 감정을 무대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가수이고 싶어요. 무대가 제게 온전히 편안해야 제 모든 걸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빌보드 차트 1위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빈센트 블루 많이 사랑해주세요 :)

RECOMMEND

VINCENT BLUE가
좋아하는 아이웨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제가 추구하는 음악과 비슷한 것 같아요.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이웨어도 빈티지 감성을 품고 있는 아세테이트 프레임의 뿔테를 좋아해요. 하지만 쉐이프나 컬러를 보면 구시대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모던하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선호해요.

이런 아이웨어를 쓰면 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가시화 한 느낌이라 기분도 괜히 더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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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BLUE
#VINTAGE #MODERN
#슈퍼루키 #김민승 #아세테이트프레임
목록으로 돌아가기 Edited by ROUNZ
Nov,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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