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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KA CCO 임주엽의 큐레이션

라운즈 피플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직업인이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직접 큐레이션 한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KUKKA CCO 임주엽 yupimp
TASTE 달걀형무테 / 뿔테스퀘어 / 라운드 / 보잉
블랙 / 화이트무광브랜드
엣지있는 / 클래식한 / 아방가르드한룩에 따라 선택많음
  • INTERVIEW

    한옥에서 사는 꽃을 든 남자

    경험치 만렙 플라워 브랜드 KUKKA CCO
    임주엽의 큐레이션 아이템

  • Q. 자기소개를 부탁해요.안녕하세요. 저는 플라워 테크 브랜드 ‘꾸까(KUKKA)’의 CCO이자 인간문화연구가인 임주엽입니다.

    Q. 꾸까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11년 전에 현재의 꾸까 박춘화 대표님과 독일계 회사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어요. 약 두 달간 일했으나 제가 다른 회사로 가는 바람에 교류가 거의 없었어요. 같은 회사 소속일 땐 특별한 교류는 없었지만 이직 후 SNS를 통해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며 행보를 지켜보게 됐고, 5년 만에 제가 운영하는 선술집에 놀러 오면서부터 가까워지기 시작했죠. 이미 박춘화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기구독이라는 서비스를 기획 론칭했고, 뷰티에서 화훼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었어요. 각자의 영역 에서 정점을 찍을 때 낮술을 자주 마시면서 서로의 목마름을 확인했고, 서로를 돕기 위해 도원 결의하게 됐어요. 그렇게 꾸까의 리브랜딩을 위해 일하게 됐습니다.

  • Q. 이전엔 어느 업계에서 종사했는지 듣고 싶어요.첫 직장은 소셜커머스 명품 카테고리 온라인 MD로 시작했고 오프라인 경험을 쌓고 싶어 SPA 브랜드 탑텐의 브랜드 기획 MD로 일하게 됐어요. 그리고 한살이라도 젊고 감 떨어지기 전에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34살에 외식업에 뛰어들어 익선동 끝자락 골목에서 비스트로 ‘시미시미’를 운영했어요. 그 이후에는 외식기업 GFFG에 들어가 호족반, 웍셔너리를 론칭, CCO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플라워 테크 기반 꾸까에서 일하고 있고요.

    Q. 꾸까를 시작으로 꽃 배송 브랜드가 점차 늘어나 화훼 산업에 점진적 발전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새삼 느낄 때가 있나요?기존의 산업이나 비즈니스에서 시대성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지면 동종업계에서는 새로운 것을 만든 선도자를 시기 질투해 깎아내리는 일이 빈번해요. 이미 알면서도 못했다는 열등감, 아니 노력하지 않음에서 나오는 부끄러움과 부러움을 느끼고 각성하게 하는 부분에서 화훼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 Q. 정기구독뿐만 아니라 꽃 배송도 가능해 선물하기에도 좋아 보이는데 이와 관련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꾸까의 박춘화 대표님은 국내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전개한 분이에요. 뷰티 제품 구독 서비스로 시작해 가까이에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진 인간 본연의 순수함에 설렘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다고 해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꽃을 즐기면 좋겠다고 생각해 순수한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Q. 전국 모든 지역에 배송되는 만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 고객이 꽃을 받기까지 어떤 시스템으로 진행되나요?저도 패션, 외식 분야에서 경험치를 쌓아왔지만 꽃은 재고의 유효기간이 짧고 외부요인에 의해 예민함이 극에 달해 수요예측과 변수가 너무 많은 아이템이죠. 꽃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되도록 수요예측을 면밀하게 해 새벽에 꽃을 경매로 수급, 넓은 워크인 냉장고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영양제 수분을 듬뿍 머금은 오아시스에 꽂고 꽃이 상하지 않게 만들어진 패키지에 담겨 바로 그다음 날에 받아 볼 수 있는 발송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요.

  • Q. 계절이나 기념일 등의 이슈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 종류가 무엇인가요?아무래도 꽃의 여왕인 장미가 아닐까 싶어요. 장미도 종류가 엄청 많지만, 꾸까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장미를 고객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수입하는 편이에요.

    Q. 항상 들고 다니는 데일리 아이템을 소개한다면? 일할 때 필수품이 있나요?당연히 안경이죠. 패션 아이템이기 전에 제2의 눈이기 때문에 안경 없이 생활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어요.

  • Q. 촬영한 공간인 한옥에서 거주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서울에서 역사가 깊은 중심지역이 어디일까?’로 시작했어요. 그곳에서 무조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바로 종로였죠. 종로에 터를 잡은 건 6년 정도 되었고 ‘온고지신’이라는 뜻을 좋아해서 옛것인 한옥에서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더해 꼭 살아보고 싶다는 열망에 아내도 흔쾌히 수락해 주어 현재 2년째 한옥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Q. 한옥에서 사는 것에 장, 단점을 들려주세요.저는 장점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마음이 심란할 때나 안정감을 찾고 싶을 때는 중정에 앉아 풍경소리와 소주 한 잔을 기울여요. 다들 벌레가 많아서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지만, 저도 벌레 같은 인생이라 같이 공존한다고 생각해요.

    Q. 감각적인 스타일, 직업, 거주하는 곳까지 어떻게 보면 모든 게 유니크한 느낌이에요. 이 밖에 또 반전 포인트가 있나요?음… 내성적인 것, 키보드워리어, 그리고 예쁜 딸아이가 있는 아기 아빠라는 것.

  • Q. 평소 안경을 자주 착용하나요?
    나만의 안경을 고르는 팁이 있다면?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서 안경은 제2의 눈이자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죠. 아이웨어 고르는 팁은 일단 써보는 거예요. 그리고 즐겨 입는 착장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옷차림에 어울리는 안경으로 구매해요. 포멀, 아방가르드, 클래식 이렇게 크게 3가지 스타일의 범주 안에서 고른답니다.

    Q. 추천 아이웨어를 선택한 이유를 들려주세요.마수나가는 110년 된 장인 정신을 현재까지 이어온 안경 브랜드잖아요. 유니크함과 클래식함,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형태로 안경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라 좋아합니다.

    Q. 라운즈 가상 피팅으로 미리 착용해 본 경험은 어땠나요?신세계였어요. 시연하는 내내 “우와 우와!” 감탄을 연발했어요. 전혀 어색함 없이 진짜 안경을 쓰고 있는 듯한 비주얼을 제공하더라고요. 시간적 물리적 비용을 줄여줘 의사결정하는 데 있어 너무 편리했어요.

  • Q. 플라워 브랜드의 디렉터이기 전에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꽃이 있다면?작약이에요. 개화하기 전 작약의 모습은 한 가정의 아기자기한 ‘시작’이라는 실루엣을 보여주고, 개화를 한 작약의 실루엣은 아이가 있는 가정의 화목함을 더할 나위 없이 표현하는 듯해요. 인생 최고의 행복한 순간을 피운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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