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LINE EYEWEAR
제법 차가워진 공기와 달큰한 바람, 낙엽 소리와 겹쳐 기분 좋게 들리는 책장 넘기는 소리.
집 앞 공원에서 꽤나 자주 볼 수 있는 가을 풍경입니다.
읽다 만 책이 이미 한두 권이 아닐 테지만, 오늘도 새로운 책을 한 권 골라봅니다.
당장이라도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안경과 함께요.
일반적으로 위에는 아세테이트 프레임, 아래는 금속 프레임으로 구성된 ‘하금테’는
어느 누구에게나 지적인 무드를 더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안경테 디자인 중 단연 사색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인 11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이기도 하고요.
시즌과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하금테 디자인은 눈썹이 얇은 미국의 한 장교가 자신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한 안경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로 시작되었는데요. 디자인적 의도 그대로 밋밋한 인상을 또렷하게 바꿔주는 장점이 있어요. ‘하금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양인 사각 프레임과 포멀한 룩을 함께 스타일링 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쩌면 수트의 완성은 핏이 아니라 안경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또렷한 인상을 가졌다면 클래식한 사각 프레임보다는 투명 소재가 적용된 원형 프레임도 좋아요. 동그랗고 밝은 컬러의 안경테를 고르면 좀 더 편안한 무드가 더해져 데일리 스타일링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혹시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추리 소설을 읽으며 집중의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면 밝은 컬러의 안경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도 좋겠어요.
웬만한 하금테는 소장하고 있는 마니아들을 위해, 보자마자 코 위에 슬쩍 얹어보고 싶게 도전 욕구를 일으키는 유니크 프레임을 추천합니다. 위아래 폭이 좁고 가로가 긴 납작한 프레임 또는 사다리꼴 모양의 프레임은 좀 더 스마트한 인상을 더해줄 거예요. 평소 데일리룩과는 확연히 다른 인상으로 각인시키고 싶은 날 시도하기 좋아요.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의 프레임이 그 사람에 대한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건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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