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즈 Dev실 PM 파트장
김영수의 집착
실시간 가상피팅 쇼핑앱 라운즈의 앱 리뷰 평점 4.8점.
남은 0.2점을 채우기 위한 라운즈 실무자들의 집착스러운 이야기
실시간 가상피팅 쇼핑앱 라운즈의 앱 리뷰 평점 4.8점.
남은 0.2점을 채우기 위한 라운즈 실무자들의 집착스러운 이야기
고객들에게 저희 서비스를 어느 정도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사실 앱 리뷰 이벤트나 이런 것 없이, 순수 사용 후기만 받아서 이뤄낸 평점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 항상 부딪히는 부분이, 가늠할 수 없는 착용 핏이거든요.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착용 핏에 대한 갈증을 라운즈가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준 것이 많이 어필되지 않았나 싶어요.
조화로운 분위기를 중시해요. 여러 조직을 경험해 보면서 느낀 점이기도 한데요,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조직 구성원의 다채로운 개성을 존중하면서 조화롭게 융합되는 분위기가 형성됐을 때 일이 잘 진행되더라고요. 또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일할 때, 다 함께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일에 매진하기도 수월하고요. 너무 이상적일 수 있지만, 저부터가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업무를 할 땐 대략적인 큰 그림을 먼저 그려봅니다. 일하는 과정 속에서 발생될 위험도도 예상해 보고, 착수하면서 조율해야 할 여러 요구 사항들도 최대한 미리 파악해서 먼저 체크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준비해요. 예정된 목표일을 준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미리 챙길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준비해 둔 상태로 일을 진행합니다.
또 제가 모든 분야의 작업을 전문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전문 담당자분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합니다. 담당자분들이 주시는 의견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기도 하거든요. 처음에 목표했던 큰 틀에서의 기획 기준은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담당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편이에요.
직원가로 안경을 살 수 있어서 좋아요!(솔직) 사실 제가 안경을 30년을 착용한 안경러인데 안경 살 때마다 부담이 되었거든요..ㅠ 관심 있는 여러 브랜드를 다양하게 써보고 직원가로 살 수 있는 건 라운즈에서 일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보너스가 아닐까요?ㅋㅋ
이렇게 기존 안경 쇼핑에 존재했던 어려움이 라운즈를 통해 해소되었다는 리뷰가 달리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저시력자분들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도 쉽게 라운즈를 이용하여 안경을 착용해 보고, 고르고, 구매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완전한 무결점 상태를 만들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100% 없앨 수 없는 작은 장애와 오작동이 발생되는 한 0.2점을 채우긴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100%까진 안 되더라도 93... 94... 95%의 상태로 계속해서 채워나가려 노력한다면 남은 0.2점도 언젠가 채워지지 않을까요?
상세페이지 콘텐츠 배치 및 UX 개선 작업을 하고 있어요. 상품을 탐색하면서 더 와닿을 베스트 후기를 강조하여 배치하고, 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도 재구성하고 있어요. 기존 상세페이지는 설명 중심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에 마주할 상세 페이지를 더 많은 것을 소개하고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구매 전환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슬롯도 추가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올해 연말까지 상세페이지에 상품 후기에 대한 노출을 강화하고, 라운즈 MD 추천 영역을 추가하여 고객의 상품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주식, 코인, 부동산, 경매 등 카테고리 관계없이 모든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여러 투자에 대한 고민을 통해 내 자산을 어떻게 불려나갈 것인가 고민해야 하는 시대 같습니다. 점점 각박해지는 경제와 부동산 가격 상승도 부담이고요. 투자 관련 유튜브도 보고, 아침 경제뉴스를 확인하는 게 어느새 하루의 루틴이 되었어요.
배달음식 하면 XX의 민족이듯, 안경/선글라스 하면 라운즈가 되도록 더 집착하는 기획자가 되어 보려고 해요. 또 일하는 사람으로서, 동료들이 저를 떠올렸을 때, 괜찮은 동료, 유쾌한 동료, 같이 일하면서 즐거운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