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등산을 즐기며 시작된 아웃도어룩 유행을 지나, 이제는 일상에서도 흔해진 고프코어(Gorpcore)룩. 아웃도어 의류를 뜻하는 고프(Gorp)와 일상적인 스타일을 의미하는 놈코어(Nomcore)의 합성어로 여기서 Gorp는 그래놀라(granola), 귀리(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의 앞 글자를 합친 약자입니다. 아웃도어 활동 시에 들고 다니는 견과류 믹스에서 따온 말이라고 해요.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과 개성 있게 믹스 매치하는 고프코어룩을 좀 더 쉽게 소화하고 싶다면, 조금 못생긴 아이웨어가 하나쯤 필요할 것 같아요.
고프코어 룩은 처음이라 화려한 컬러의 선글라스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블랙, 그레이를 고르는 것이 베스트. 비슷한 계열의 컬러가 많은 고프코어 룩에도 톤 온 톤으로 잘 어울리지만, 평상시 룩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컬러이기도 해요. 프레임에서 레트로한 무드가 느껴지는 오벌 프레임 또는 보잉 선글라스를 추천합니다.
틴티드 선글라스와 미러 선글라스의 공통점, 독보적인 존재감이죠. 형형색색의 아웃도어 룩에 맞추어 다양한 컬러들로 위트를 더하는 틴티드 선글라스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편광 미러 선글라스라면 강렬한 컬러 포인트는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어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캠핑, 등산을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이웨어를 고를 때 역시 편안한 착용감을 포기할 수 없어요. 특히나 안경의 착용감을 좌우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하나가 바로 ‘무게’. 가벼운 티타늄 소재나 탄성이 뛰어난 테 위주로 찾으면 보다 쉽게 착용감이 편안한 안경을 고를 수 있습니다.
안경의 림과 림을 한 번 더 견고히 이어주어 안정감을 주는 투 브릿지 안경테. 레트로하면서도 짙은 인상을 만들어주어 빈티지한 고프코어 룩에 스타일링하기 쉬워요. 특히 투 브릿지의 경우, 테 두께에 따라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 편으로 연출하고 싶은 무드에 따라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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